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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인사이트] 트레이딩뱅크, '1% 미만 오차' 자동 투자 기술로 글로벌 시장 노린다	2025-08-14 11:34
알고리즘 기반 자동 투자 플랫폼 '트레이딩뱅크'가 출시 6개월 만에 빠르게 사용자층을 넓히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타임퍼센트가 개발한 이 서비스는 가상자산과 주식 투자에서 발생하는 매수·매도 시점 판단과 손실 위험 관리 문제를 자동화된 로봇 전략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장기벽 타임퍼센트 대표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심리적 압박을 받으며 매도·매수를 결정하게 된다"며 "저희는 이런 불확실성을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줄이고,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머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레이딩뱅크는 퀀트 투자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RSI 등 기술적 지표를 활용해 매매 시그널을 만들고, 과거 데이터로 시뮬레이션(백테스팅)한 후 성과가 입증된 전략만 플랫폼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백테스팅과 실제 거래 간 괴리를 1%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이를 위해 슬리피지(체결가 괴리)를 최소화하는 주문 집행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플랫폼의 또 다른 특징은 개인 계좌 연동 방식입니다. 사용자는 자금을 회사에 맡기지 않고, 거래소나 증권사 계좌를 연결해 로봇이 자동으로 주문을 실행하게 됩니다. 장 대표는 "유저 자금이 본인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되기 때문에 신뢰가 높다"며 "수익 구조는 제휴된 거래소·증권사로부터 이용료를 받는 방식이며, 무료 서비스와 함께 향후 프리미엄 구독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레이딩뱅크의 개발 배경에는 교육 시장에서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장 대표는 KT 블록체인 연구소 연구원 시절 주식 알고리즘 트레이딩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창업 전 AI 자동 투자 코딩 강의를 온라인으로 개설했습니다. 해당 강의는 3만 명 이상이 수강했고, 이를 통해 시장 수요를 확인한 후 11억5천만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기술적 차별화도 뚜렷합니다. 자체 개발한 초고속 백테스팅 엔진은 하루 100만 건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처리하며, 속도는 기존 오픈소스 대비 최대 1만 배 빠릅니다. 거래 빈도가 높더라도 과최적화 위험을 줄이기 위해 1년에 최소 200회 이상 거래 시에도 70% 이상 승률을 유지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히려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전략들이 많다"며 "최근 한 달간 리플 가격이 12% 하락했을 때도 로봇은 2%의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트레이딩뱅크는 국내외 주식까지 통합한 글로벌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하나의 로봇 포트폴리오로 삼성전자, 애플,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군을 동시에 운용하는 구조를 구현해 투자 편의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장 대표는 "토스가 은행 간 송금을 단순화했듯, 전 세계 거래소와 증권사를 연결해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레이딩뱅크의 비전과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8월 15일 방영되는 매일경제TV '크립토 인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방송에는 장기벽 타임퍼센트 대표가 직접 출연해 시장 전략과 기술적 비전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크립토인사이트] 트레이딩뱅크, '1% 미만 오차' 자동 투자 기술로 글로벌 시장 노린다

2025-08-14 11:34

알고리즘 기반 자동 투자 플랫폼 '트레이딩뱅크'가 출시 6개월 만에 빠르게 사용자층을 넓히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타임퍼센트가 개발한 이 서비스는 가상자산과 주식 투자에서 발생하는 매수·매도 시점 판단과 손실 위험 관리 문제를 자동화된 로봇 전략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장기벽 타임퍼센트 대표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심리적 압박을 받으며 매도·매수를 결정하게 된다"며 "저희는 이런 불확실성을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줄이고,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머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레이딩뱅크는 퀀트 투자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RSI 등 기술적 지표를 활용해 매매 시그널을 만들고, 과거 데이터로 시뮬레이션(백테스팅)한 후 성과가 입증된 전략만 플랫폼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백테스팅과 실제 거래 간 괴리를 1%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이를 위해 슬리피지(체결가 괴리)를 최소화하는 주문 집행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플랫폼의 또 다른 특징은 개인 계좌 연동 방식입니다.

사용자는 자금을 회사에 맡기지 않고, 거래소나 증권사 계좌를 연결해 로봇이 자동으로 주문을 실행하게 됩니다.

장 대표는 "유저 자금이 본인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되기 때문에 신뢰가 높다"며 "수익 구조는 제휴된 거래소·증권사로부터 이용료를 받는 방식이며, 무료 서비스와 함께 향후 프리미엄 구독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레이딩뱅크의 개발 배경에는 교육 시장에서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장 대표는 KT 블록체인 연구소 연구원 시절 주식 알고리즘 트레이딩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창업 전 AI 자동 투자 코딩 강의를 온라인으로 개설했습니다.

해당 강의는 3만 명 이상이 수강했고, 이를 통해 시장 수요를 확인한 후 11억5천만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기술적 차별화도 뚜렷합니다.

자체 개발한 초고속 백테스팅 엔진은 하루 100만 건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처리하며, 속도는 기존 오픈소스 대비 최대 1만 배 빠릅니다.

거래 빈도가 높더라도 과최적화 위험을 줄이기 위해 1년에 최소 200회 이상 거래 시에도 70% 이상 승률을 유지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히려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전략들이 많다"며 "최근 한 달간 리플 가격이 12% 하락했을 때도 로봇은 2%의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트레이딩뱅크는 국내외 주식까지 통합한 글로벌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하나의 로봇 포트폴리오로 삼성전자, 애플,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군을 동시에 운용하는 구조를 구현해 투자 편의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장 대표는 "토스가 은행 간 송금을 단순화했듯, 전 세계 거래소와 증권사를 연결해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레이딩뱅크의 비전과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8월 15일 방영되는 매일경제TV '크립토 인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방송에는 장기벽 타임퍼센트 대표가 직접 출연해 시장 전략과 기술적 비전을 공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