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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568억원…전년比 14% 증가	2025-08-14 14:52
50만주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DB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68억원, 당기순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22.2%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PF충당금 부담 완화와 자회사 실적 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 영업부문이 양호한 성과를 시현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 기준 연결 고객자산은 사상 최대 규모인 100조원을 돌파했다.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 수익구조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IB 부문은 부동산 시장 부진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며 대형 인수금융 딜을 주선하며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유지했다. S&T 부문은 채권 운용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변동성 확대 국면에도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DB증권 관계자는 “PIB 연계 영업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 부문 수익성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PI 부문 성과 가시화로 실적 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F 관련 추가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아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DB증권은 올해 초 50만주 규모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 취득 지원 제도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43%의 주주환원율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환원 확대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B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568억원…전년比 14% 증가

2025-08-14 14:52

50만주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DB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68억원, 당기순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22.2%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PF충당금 부담 완화와 자회사 실적 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 영업부문이 양호한 성과를 시현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 기준 연결 고객자산은 사상 최대 규모인 100조원을 돌파했다.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 수익구조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IB 부문은 부동산 시장 부진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며 대형 인수금융 딜을 주선하며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유지했다.
S&T 부문은 채권 운용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변동성 확대 국면에도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DB증권 관계자는 “PIB 연계 영업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 부문 수익성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PI 부문 성과 가시화로 실적 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F 관련 추가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아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DB증권은 올해 초 50만주 규모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 취득 지원 제도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43%의 주주환원율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환원 확대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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