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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서 직배송"…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강화 2025-09-16 06:01
이마트가 올 추석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약 2배가량 늘린 40여종으로 확대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올 추석 선물세트부터 '오더투홈'을 서비스를 적용했습니다.

'오더투홈'은 고객이 이마트앱에서 주문한 상품을 산지에서 집으로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산지 직송 서비스로, 지난 4월 서비스 론칭 이후 이마트앱 신선식품 공식 채널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더투홈'의 가장 큰 특징은 중·대용량의 '신선식품 전문'이라는 점과 '직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과거 점포별·소규모 채널별 소량 발주 중심으로 운영되던 산지 직송 선물세트는 오더투홈 서비스를 통해 전국 단위 주문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산지 농가는 물량과 일정을 미리 계획할 수 있고, 고객은 한층 신선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선물세트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마트 역시 생산량·배송일자를 조절할 수 있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 최대 30% 할인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더투홈 선물세트는 22종에 달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청년 창업농 1기이자 청년농부 100인에 선정된 '최영창 농가'의 미송화버섯 세트(3만3천800원, 1kg 18-20입)부터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암소한우 1호(14만 원, 1.6kg /1등급 등심 800g, 국거리 400g, 불고기 400g), 제주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옥돔과 은갈치를 급냉해 신선함을 살린 서귀포수협 옥돔갈치세트(9만5천 원, 1.3kg/갈치 300g 3미, 옥돔 200g 2미)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변재민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산지 직송 선물세트는 '선물세트'의 본연의 의미에 집중, 보내는 이의 정성과 신뢰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오더투홈' 서비스를 신선함은 물론 고객의 편의성까지 극대화한 신선식품 옴니채널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