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Open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 | 2025-09-16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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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ChatGPT 개발사 OpenAI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최근 출범한 OpenAI 한국 오피스를 계기로 본격화됐습니다. SKT는 2023년 글로벌 AI 해커톤 공동 개최, 올해 2월 MIT 생성형AI 컨소시엄 참여 등으로 오픈AI와 신뢰를 쌓아온 바 있습니다. SKT와 OpenAI는 B2C 협력의 시작으로 'Chat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SKT 고객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Chat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Chat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보다 빠른 응답과 고급 음성·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 협력은 SKT의 AI 전략인 '자강과 협력'의 일환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Anthropic),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Open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디 브라운(Andy Brown) Open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이번 SKT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더 많은 분들이 ChatGPT에 보다 쉽게 접근해 일상 속에서 AI의 가치를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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