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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보여주지 못했다”…해트트릭 ‘원맨쇼’ 펼친 손흥민의 자신감	2025-09-18 17:07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LAFC)이 아직 자신의 진가를 다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넣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전반 16분에는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에도 세 번째 골을 넣으며 MLS 시즌 5호 골을 채웠다. 경기후 화상 인터뷰로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이적한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소감이 어떠냐고 묻는 말에 “제 얘기를 하기 전에 다른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라는 얘기를 먼저 하고 싶다”며 공을 돌렸다. 이어 “저희(저와 부앙가)가 잘해서 해트트릭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의 다른 선수들이 조명을 받기를 바란다. 특히 수비 진영 선수들이 상대 팀의 크로스와 슈팅을 막는 역할을 잘 해줬기 때문에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AFC는 손흥민 합류 이후 첫 연승을 거뒀고, 6경기에서 3승(2무 1패)을 기록했다. 6경기 중 5경기가 원정으로 치러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나 자신과 동료들이 자랑스럽다”며 “새 역사를 쓴 부앙가에게도 축하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직 다 보여주지 못했다”…해트트릭 ‘원맨쇼’ 펼친 손흥민의 자신감

2025-09-18 17:07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LAFC)이 아직 자신의 진가를 다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넣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전반 16분에는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에도 세 번째 골을 넣으며 MLS 시즌 5호 골을 채웠다.
경기후 화상 인터뷰로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이적한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소감이 어떠냐고 묻는 말에 “제 얘기를 하기 전에 다른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라는 얘기를 먼저 하고 싶다”며 공을 돌렸다.
이어 “저희(저와 부앙가)가 잘해서 해트트릭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의 다른 선수들이 조명을 받기를 바란다. 특히 수비 진영 선수들이 상대 팀의 크로스와 슈팅을 막는 역할을 잘 해줬기 때문에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AFC는 손흥민 합류 이후 첫 연승을 거뒀고, 6경기에서 3승(2무 1패)을 기록했다. 6경기 중 5경기가 원정으로 치러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나 자신과 동료들이 자랑스럽다”며 “새 역사를 쓴 부앙가에게도 축하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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