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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아리] 미 증시, 추수감사절 랠리 금리인하 낙관론에 상승 마감	2025-11-27 07:19
현지시간 25일 이번 주 ‘추수감사절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미 증시는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지며 전반적으로 강한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인하 지지 발언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낮은 금리를 선호하는 케빈 해셋을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대폭 반영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알파벳의 AI 칩 도전과 메타의 대규모 투자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고, 반대로 알파벳과 메타는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를 제외한 나머지 빅테크는 대체로 견조했고, 전기차·반도체주도 분위기를 더하며 미 증시는 전반적으로 낙관론 속에 마감했습니다. 전일 아시아 증시도 이번 주 미 증시의 강한 랠리 효과를 그대로 받으며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일본·홍콩·대만 증시가 모두 오르며 위험자산 선호가 확산 됐고, 일본 시장은 소프트뱅크 등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크게 뛰었습니다. 다만 중국만은 부동산주 불안과 차익실현 매도가 겹치며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완커 채권 가격 급락 소식이 부동산주 전반에 부담을 줬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아시아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하루였고, 중국만 구조적 우려가 재부각되며 따로 움직인 모습입니다. 1. M7 종목 마감 시황 M7은 종목별로 등락이 갈렸습니다. 알파벳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TPU 경쟁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고, 아마존도 자체 칩 기대에도 매물 소화로 약보합 전환했습니다. 메타 역시 유럽 규제 우려로 약세였고, 애플은 인도 판매 호조에도 제한적 상승에 그쳤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AI 에이전트 기대감으로 견조하게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젠슨 황의 기술 우위 발언이 방어 논리로 작용하며 반등했습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확대 언급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인도량 부진 우려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2. 섹터별 마감 시황 반도체는 엔비디아·브로드컴·AMD가 모두 AI 확산 기대와 목표가 상향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데이터센터에서는 델이 AI 서버 수요 강화로 급등한 반면 HP는 원가 부담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자동차는 테슬라 강세 속 리비안·루시드가 동반 상승했고, 전통 완성차는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워크데이 실적 쇼크로 전반 투심이 흔들렸으나 오라클·팔란티어는 AI 전환 기대에 상승했고, 중국주는 미 국방부 이슈 해프닝 이후 소비 진작책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전력·원자력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 기대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3. 연준 베이지북, 고용 감소, 노동수요 약화, 12월 FOMC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 지속 미 연준의 11월 베이지북은 미국 고용이 전반적으로 소폭 감소하고 노동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12개 지역 중 절반에서 인력 수요가 줄었으며, 기업들은 해고보다는 결원만 채우거나 자연 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인력 규모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기업은 AI 도입 확대로 초급 업무를 대체해 신규 채용 필요성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지난 보고서와 큰 변화가 없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오는 12월 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는 계속 유지되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연은 윌리엄스 총재의 완화적 발언도 시장의 기대감을 키운 상황입니다. 4. 미국 실업수당 신청 건수, 두 달 만에 최저치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두 달 만에 가장 낮아지며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고가 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근거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지만,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 높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계속 실업수당은 소폭 늘었지만 큰 변화는 아니며, 최근 정부 셧다운으로 공식 고용 보고서가 취소된 상황에서 시장은 이런 지표들로 연준의 판단을 가늠하는 중입니다. 전체 분위기는 “고용은 안정적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 쪽에 무게”를 두는 흐름입니다. 5. 엔비디아 "구글 TPU 좋지만 엔비디아가 구글보다 한 세대 앞서” 엔비디아는 구글의 TPU가 급부상하며 “AI 칩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월가의 우려가 커지자, “우리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고 모든 모델을 실행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기술적 우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구글이 TPU로 훈련한 ‘제미나이 3’가 크게 주목받고 메타 등 대형 고객에게 TPU 사용을 제안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며 경쟁 구도가 부각 됐지만, 엔비디아는 GPU의 범용성·확장성·대체 가능성이 ASIC 기반 TPU보다 우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6. 중국, 틱톡 모회사에 ‘엔비디아칩’ 사용 말라 요구 중국이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칩 사용 중단을 요구하며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신규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기존 보유 칩 사용도 제한하며 화웨이·캠브리콘등 중국산 AI 칩으로 전환을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중국산 칩은 여전히 대규모 모델 훈련 성능이 부족해 훈련용 엔비디아칩 구매까지는 완전히 막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젠슨황 CEO는 사내 회의에서 “AI 사용을 줄이라는 관리자가 있다니 제정신인가”라며 직원들을 강하게 질책하며, 모든 업무의 AI 자동화·도입 극대화를 주문했습니다. 그는 AI로 자동화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시도하라고 강조하며, 엔비디아가 경쟁 우위를 유지하려면 내부적으로도 AI 활용도가 극대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직원 고용 안정에 대한 우려를 직접 언급하며 “AI가 대체하지 못할 일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고, 실제로 엔비디아는 대규모 채용을 지속 중입니다. 7. 웨드부시 "AI 혁명, 아직 극초기 단계 MS·엔비디아가 AI 혁명 중심" 웨드부시는 “AI 혁명은 아직 극초기 단계”라며 최근 밸류에이션 논쟁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AI 시대의 중심축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내년 빅테크 설비투자가 대규모로 집행되고, 전 세계 기업과 정부의 AI 지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AI 버블 우려도 일축했습니다. 웨드부시는 연말까지 보유해야 할 최상위 기술주로 MS·엔비디아·테슬라·팔란티어·AMD를 꼽으며, 지금은 1999년 버블 직전이 아니라 “1996년의 시작점”에 더 가깝다고 진단했습니다. 8. '닥터 둠' 루비니 교수의 낙관론 ＂미증시 '거품론'은 틀렸다" 월가의 ‘닥터 둠’ 루비니 교수가 이례적으로 미국 경제·증시에 대한 강한 낙관론을 제시했습니다. 루비니가 닥터 둠 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평소 경기 전망에서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강조하고 반복적으로 경고해 온 대표적 ‘종말론자’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 부동산 버블 붕괴와 금융위기 가능성을 집요하게 경고해 왔고, 실제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현실화되면서 그의 별명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런 그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성장에 부담을 줘도, AI·로보틱스 등 미국의 기술 혁신이 훨씬 더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잠재성장률이 4%까지 높아질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재정 문제도 완화되고 현재의 증시 거품론도 근거가 약하다고 진단했습니다. 9. 비트코인, 블랙록 투자 확대에 9만 달러 회복 비트코인이 블랙록의 투자 확대 소식에 다시 9만 달러를 회복하며 반등했습니다. 블랙록이 자사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늘린 데다 JP모건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출시, 하버드대 기금의 대규모 투자까지 겹치며 시장 심리가 살아난 모습입니다. 여기에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도 더해지면서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코인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10. AI, 증권사 오라클 매수의견에 반등 엔비디아, AMD, 팔란티어 상승 AI 대표주들이 오라클에 대한 증권사의 강한 매수 의견을 기폭제로 오랜만에 동반 반등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가 전일 급락을 되돌리며 상승했고, 브로드컴·팔란티어·TSMC·ASML 등 주요 AI·반도체주 전반이 활기를 찾았습니다. 도이체방크가 오라클 목표가를 대폭 상향하며 AI 클라우드 인프라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투자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보입니다. 11. 애로우헤드, 희귀질환 치료제 FDA 승인, 실적 개선에 주가 폭등 애로우헤드 파머슈티컬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레뎀플로’의 FDA 승인과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신약 상업화 기대가 커진 데다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순손실이 거의 사라지면서 투자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이며, 주가는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 베스트바이, 아이폰, 닌텐도 '불티'에 年가이던스상향 주가 3% 베스트바이가 아이폰·닌텐도·AI 노트북 판매 호조 덕분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습니다. 스마트폰·컴퓨터·게임 기기 수요가 강하게 유지됐고, 이에 따라 매출과 조정 EPS 전망도 높여 잡았습니다. 연휴 시즌 수요 기대까지 더해지며 프리마켓에서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13. 52주 신고가 종목 ▲브로드컴 (AVGO) ? +3.17% ▲월마트 (WMT) ? +1.97% ▲누 홀딩스 (NU) ? +3.85% ▲배릭 골드(금 채굴) (GOLD) ? +4.75% ▲테바 제약 (TEVA) ? +5.32% ▲콜스 백화점 (KSS) ? +7.47% 14. 주요 뉴스 헤드라인 미 증시 3대지수, ‘추수감사절 랠리’상승 마감 연준 베이지북, 노동수요 약화에 금리인하 기대↑ 미 증시 랠리에 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 구윤철 부총리“환율 방어 위해 해외주식 추가 과세 검토” 엔비디아 “구글 TPU 좋지만 우리가 한세대앞서” 중국, 틱톡 모회사에‘엔비디아칩’사용 말라 요구 비트코인, 블랙록 투자 확대에 9만 달러회복 미 실업수당 신청 21만 6천 건, 두 달 만에 최저 매일 오전 7시 매일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매경 아메리카 리포트 ‘매아리’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매아리] 미 증시, 추수감사절 랠리 금리인하 낙관론에 상승 마감

2025-11-27 07:19

현지시간 25일 이번 주 ‘추수감사절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미 증시는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지며 전반적으로 강한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인하 지지 발언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낮은 금리를 선호하는 케빈 해셋을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대폭 반영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알파벳의 AI 칩 도전과 메타의 대규모 투자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고, 반대로 알파벳과 메타는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를 제외한 나머지 빅테크는 대체로 견조했고, 전기차·반도체주도 분위기를 더하며 미 증시는 전반적으로 낙관론 속에 마감했습니다.

전일 아시아 증시도 이번 주 미 증시의 강한 랠리 효과를 그대로 받으며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일본·홍콩·대만 증시가 모두 오르며 위험자산 선호가 확산 됐고, 일본 시장은 소프트뱅크 등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크게 뛰었습니다. 다만 중국만은 부동산주 불안과 차익실현 매도가 겹치며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완커 채권 가격 급락 소식이 부동산주 전반에 부담을 줬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아시아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하루였고, 중국만 구조적 우려가 재부각되며 따로 움직인 모습입니다.

1. M7 종목 마감 시황
M7은 종목별로 등락이 갈렸습니다. 알파벳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TPU 경쟁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고, 아마존도 자체 칩 기대에도 매물 소화로 약보합 전환했습니다. 메타 역시 유럽 규제 우려로 약세였고, 애플은 인도 판매 호조에도 제한적 상승에 그쳤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AI 에이전트 기대감으로 견조하게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젠슨 황의 기술 우위 발언이 방어 논리로 작용하며 반등했습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확대 언급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인도량 부진 우려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2. 섹터별 마감 시황
반도체는 엔비디아·브로드컴·AMD가 모두 AI 확산 기대와 목표가 상향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데이터센터에서는 델이 AI 서버 수요 강화로 급등한 반면 HP는 원가 부담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자동차는 테슬라 강세 속 리비안·루시드가 동반 상승했고, 전통 완성차는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워크데이 실적 쇼크로 전반 투심이 흔들렸으나 오라클·팔란티어는 AI 전환 기대에 상승했고, 중국주는 미 국방부 이슈 해프닝 이후 소비 진작책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전력·원자력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 기대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3. 연준 베이지북, 고용 감소, 노동수요 약화, 12월 FOMC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 지속
미 연준의 11월 베이지북은 미국 고용이 전반적으로 소폭 감소하고 노동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12개 지역 중 절반에서 인력 수요가 줄었으며, 기업들은 해고보다는 결원만 채우거나 자연 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인력 규모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기업은 AI 도입 확대로 초급 업무를 대체해 신규 채용 필요성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지난 보고서와 큰 변화가 없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오는 12월 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는 계속 유지되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연은 윌리엄스 총재의 완화적 발언도 시장의 기대감을 키운 상황입니다.

4. 미국 실업수당 신청 건수, 두 달 만에 최저치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두 달 만에 가장 낮아지며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고가 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근거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지만,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 높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계속 실업수당은 소폭 늘었지만 큰 변화는 아니며, 최근 정부 셧다운으로 공식 고용 보고서가 취소된 상황에서 시장은 이런 지표들로 연준의 판단을 가늠하는 중입니다. 전체 분위기는 “고용은 안정적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 쪽에 무게”를 두는 흐름입니다.

5. 엔비디아 "구글 TPU 좋지만 엔비디아가 구글보다 한 세대 앞서”
엔비디아는 구글의 TPU가 급부상하며 “AI 칩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월가의 우려가 커지자, “우리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고 모든 모델을 실행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기술적 우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구글이 TPU로 훈련한 ‘제미나이 3’가 크게 주목받고 메타 등 대형 고객에게 TPU 사용을 제안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며 경쟁 구도가 부각 됐지만, 엔비디아는 GPU의 범용성·확장성·대체 가능성이 ASIC 기반 TPU보다 우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6. 중국, 틱톡 모회사에 ‘엔비디아칩’ 사용 말라 요구
중국이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칩 사용 중단을 요구하며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신규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기존 보유 칩 사용도 제한하며 화웨이·캠브리콘등 중국산 AI 칩으로 전환을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중국산 칩은 여전히 대규모 모델 훈련 성능이 부족해 훈련용 엔비디아칩 구매까지는 완전히 막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젠슨황 CEO는 사내 회의에서 “AI 사용을 줄이라는 관리자가 있다니 제정신인가”라며 직원들을 강하게 질책하며, 모든 업무의 AI 자동화·도입 극대화를 주문했습니다. 그는 AI로 자동화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시도하라고 강조하며, 엔비디아가 경쟁 우위를 유지하려면 내부적으로도 AI 활용도가 극대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직원 고용 안정에 대한 우려를 직접 언급하며 “AI가 대체하지 못할 일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고, 실제로 엔비디아는 대규모 채용을 지속 중입니다.

7. 웨드부시 "AI 혁명, 아직 극초기 단계 MS·엔비디아가 AI 혁명 중심"
웨드부시는 “AI 혁명은 아직 극초기 단계”라며 최근 밸류에이션 논쟁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AI 시대의 중심축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내년 빅테크 설비투자가 대규모로 집행되고, 전 세계 기업과 정부의 AI 지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AI 버블 우려도 일축했습니다. 웨드부시는 연말까지 보유해야 할 최상위 기술주로 MS·엔비디아·테슬라·팔란티어·AMD를 꼽으며, 지금은 1999년 버블 직전이 아니라 “1996년의 시작점”에 더 가깝다고 진단했습니다.

8. '닥터 둠' 루비니 교수의 낙관론 ＂미증시 '거품론'은 틀렸다"
월가의 ‘닥터 둠’ 루비니 교수가 이례적으로 미국 경제·증시에 대한 강한 낙관론을 제시했습니다.
루비니가 닥터 둠 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평소 경기 전망에서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강조하고 반복적으로 경고해 온 대표적 ‘종말론자’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 부동산 버블 붕괴와 금융위기 가능성을 집요하게 경고해 왔고, 실제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현실화되면서 그의 별명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런 그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성장에 부담을 줘도, AI·로보틱스 등 미국의 기술 혁신이 훨씬 더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잠재성장률이 4%까지 높아질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재정 문제도 완화되고 현재의 증시 거품론도 근거가 약하다고 진단했습니다.

9. 비트코인, 블랙록 투자 확대에 9만 달러 회복
비트코인이 블랙록의 투자 확대 소식에 다시 9만 달러를 회복하며 반등했습니다. 블랙록이 자사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늘린 데다 JP모건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출시, 하버드대 기금의 대규모 투자까지 겹치며 시장 심리가 살아난 모습입니다. 여기에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도 더해지면서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코인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10. AI, 증권사 오라클 매수의견에 반등 엔비디아, AMD, 팔란티어 상승
AI 대표주들이 오라클에 대한 증권사의 강한 매수 의견을 기폭제로 오랜만에 동반 반등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가 전일 급락을 되돌리며 상승했고, 브로드컴·팔란티어·TSMC·ASML 등 주요 AI·반도체주 전반이 활기를 찾았습니다. 도이체방크가 오라클 목표가를 대폭 상향하며 AI 클라우드 인프라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투자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보입니다.

11. 애로우헤드, 희귀질환 치료제 FDA 승인, 실적 개선에 주가 폭등
애로우헤드 파머슈티컬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레뎀플로’의 FDA 승인과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신약 상업화 기대가 커진 데다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순손실이 거의 사라지면서 투자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이며, 주가는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 베스트바이, 아이폰, 닌텐도 '불티'에 年가이던스상향 주가 3%
베스트바이가 아이폰·닌텐도·AI 노트북 판매 호조 덕분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습니다. 스마트폰·컴퓨터·게임 기기 수요가 강하게 유지됐고, 이에 따라 매출과 조정 EPS 전망도 높여 잡았습니다. 연휴 시즌 수요 기대까지 더해지며 프리마켓에서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13. 52주 신고가 종목
▲브로드컴 (AVGO) ? +3.17%
▲월마트 (WMT) ? +1.97%
▲누 홀딩스 (NU) ? +3.85%
▲배릭 골드(금 채굴) (GOLD) ? +4.75%
▲테바 제약 (TEVA) ? +5.32%
▲콜스 백화점 (KSS) ? +7.47%

14. 주요 뉴스 헤드라인
미 증시 3대지수, ‘추수감사절 랠리’상승 마감
연준 베이지북, 노동수요 약화에 금리인하 기대↑
미 증시 랠리에 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
구윤철 부총리“환율 방어 위해 해외주식 추가 과세 검토”
엔비디아 “구글 TPU 좋지만 우리가 한세대앞서”
중국, 틱톡 모회사에‘엔비디아칩’사용 말라 요구
비트코인, 블랙록 투자 확대에 9만 달러회복
미 실업수당 신청 21만 6천 건, 두 달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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