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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광고 활용한 스마트스토어, 방문자 88% 많았다 2025-12-03 10:50
네이버 광고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스토어가 방문자·거래액 등 주요 지표에서 비광고 스토어 대비 훨씬 높은 성장 효과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네이버는 오늘(3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한 'D-광고 리포트 2025', 'AI 라이드 리포트'를 발간하며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D-광고 리포트는 이건웅 고려대 교수 연구팀 연구와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연구가 담겼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 5만9,680개를 분석한 결과, 네이버 광고는 방문자 수, 클릭 수, 거래액, 리뷰 수, 찜 수 등 전반적인 지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패션 업종에서는 광고를 집행한 사업자의 방문자 수가 88%, 거래액은 134%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I 기반 광고 기능의 효과도 두드러졌습니다.

'애드부스트 쇼핑'을 활용한 사업자는 신규 구매자·주문 건수가 약 60% 증가했으며, 전체 거래액 66%, 광고 클릭 후 구매 전환 165%, 찜 수 138% 증가 등 재구매 기반 강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영 교수팀 연구에서는 네이버의 직접 컨설팅을 받은 광고주의 노출, 클릭, 타게팅, 광고 순위 등이 개선된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이종민 네이버 광고 사업 총괄 부문장은 "네이버 광고 설루션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성과를 개선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효과적이고 애드부스트 쇼핑이 중소상공인 사업자의 실질적 성장 도구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