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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담다] 정미령 옥스퍼드대 명예교수…"평균을 지우고 가능성을 쓰다"	2025-12-03 17:28
매일경제TV 인터뷰 프로그램 〈이야기를 담다〉에서는 '인지 자율성'을 제시하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정미령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정미령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정년까지 재직한 교육심리학자로, 런던 한글학교 설립과 해외 한글 교육 기반 확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온 교육계의 선구자입니다. 방송에서는 영국에서 아홉 명으로 시작한 '재영 어린이학교'가 300명 규모로 성장한 과정이 소개됩니다. 관찰 중심 교육 실험으로 설립된 런던 한글학교는 다양한 학생들이 찾는 배움터로 자리 잡으며 영국 내 한글 교육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정 교수의 대표적 연구 성과인 '인지의 자율성'도 소개됩니다. 그는 언어·수학 점수에 의존한 기존 IQ 평가의 한계를 지적하며, 다양한 능력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 방식의 필요성을 제기해왔습니다. 정 교수는 "평균 점수로 우열을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며 잠재력 중심의 교육 철학을 강조합니다. 또한, 10대 교육과 시간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와 학생을 위한 상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재산"이라며, 16세 이전의 시간 관리가 학습 능력과 외국어 습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연구 기반으로 설명합니다. 그는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대화 친구가 되고 싶다"며 학문적 활동과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상담을 계속해 나갈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담다] 정미령 옥스퍼드대 명예교수…"평균을 지우고 가능성을 쓰다"

2025-12-03 17:28

매일경제TV 인터뷰 프로그램 〈이야기를 담다〉에서는 '인지 자율성'을 제시하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정미령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정미령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정년까지 재직한 교육심리학자로, 런던 한글학교 설립과 해외 한글 교육 기반 확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온 교육계의 선구자입니다.

방송에서는 영국에서 아홉 명으로 시작한 '재영 어린이학교'가 300명 규모로 성장한 과정이 소개됩니다.

관찰 중심 교육 실험으로 설립된 런던 한글학교는 다양한 학생들이 찾는 배움터로 자리 잡으며 영국 내 한글 교육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정 교수의 대표적 연구 성과인 '인지의 자율성'도 소개됩니다.

그는 언어·수학 점수에 의존한 기존 IQ 평가의 한계를 지적하며, 다양한 능력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 방식의 필요성을 제기해왔습니다.

정 교수는 "평균 점수로 우열을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며 잠재력 중심의 교육 철학을 강조합니다.

또한, 10대 교육과 시간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와 학생을 위한 상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재산"이라며, 16세 이전의 시간 관리가 학습 능력과 외국어 습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연구 기반으로 설명합니다.

그는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대화 친구가 되고 싶다"며 학문적 활동과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상담을 계속해 나갈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