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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국고채 최대 1조5천억 원 단순매입" 2025-12-08 17:47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용 증권 확보를 위해 국고채를 최대 1조5천억 원 어치 매입합니다.

오늘(8일) 한은의 홈페이지에 공고에 따르면 한은은 내일(9일) 오전 11시부터 10분 동안 국고채 20년·10년·5년물을 경쟁입찰을 거쳐 1조5천억 원 이내 규모로 매입할 예정입니다.

한은이 국고채를 단순매입하는 건 2022년 9월 이후 3년 3개월 만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3년간 매입을 하지 않으면서 만기가 도래한 국고채 잔액을 보충하기 위해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의 대규모 국고채 매입으로 채권 수요가 늘면 급등한 채권 금리도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