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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동청, '가스 중독 사고' 포스코 본사 등 압수수색 2025-12-15 14:54
지난달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오늘(15일) 오전 합동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오늘 오전 9시 10분부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40여명을 투입해 포스코 포항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관련 공장, 외주 청소업체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0일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현장에서 슬러지 청소 작업 중 발생한 복합가스 중독사고의 경위를 밝히기 위한 차원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